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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스페셜', 강남패치 운영자 만났다..그가 밝힌 진실은?

[비즈엔터 김예슬 기자]

(사진=SBS)
(사진=SBS)

2016년 6월, SNS에 돈과 욕망으로 점철된 ‘강남’이 폭로됐다. 폭로의 대가는 100여명의 피해자였다. 강남 지역 유흥가를 드나들던 일반 사람들은 물론, 연예인과 스포츠스타 등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강남패치’에 의해 신상이 털렸다

“훼손될 명예가 있으면 고소하라”던 ‘강남패치’. 2주 동안 100K(팔로워 수 10만)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을 세운 뒤 ‘강남패치’는 연기처럼 사라졌고, 그 자리는 ‘강남패치’ 운영자에 대한 온갖 추측과 루머로 채워졌다. SBS스페셜 제작진은 추측과 루머로 뒤덮인 ‘강남패치’ 운영자의 실체를 쫓기 시작했다.

‘강남패치’ 운영자는 지난 8월 30일 검거됐다. 평범한 회사의 인턴사원이었던 24살의 그녀는 세간의 추측과 예상을 완전히 빗겨간 인물이었다. 피의자가 된 ‘강남패치’ 운영자는 경찰조사에서 모 기업 회장 외손녀에 대한 질투로 ‘강남패치’를 운영했다고 털어놨다.

구속되기 직전 ‘SBS스페셜’ 제작진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계정 운영을 둘러싸고 제기된 의혹들을 털어놓은 ‘강남패치’ 운영자. 과연 그녀가 밝히고자 했던 진실은 무엇이고, ‘강남패치’를 통해 얻으려 했던 건 무엇일까.

‘강남패치’ 운영자는 인터뷰 중 뜻밖의 이야기를 또 털어놨다. ‘강남패치’는 그저 기존에 떠돌던 내용을 취합한 것일 뿐, 이미 SNS 세상은 한 사람에 대한 인신공격, 신상털기 등 이른바 ‘저격’이 난무하는 무법지대였다고 한다.

신상털기가 자행되는 이른바 ‘저격계정’ 피해자인 파워블로거 A씨는 방송을 통해 자신이 겪은 피해를 밝혔다. A씨는 본인의 집이 몰래 촬영돼 공개되고 살해 협박까지 받으며 유산까지 했다고 언급했다. 남편은 물론 SNS상에서 A시의 아들 사진으로 조롱도 서슴지 않아 A씨가 겪은 스트레스는 극에 달했다는 설명이다.

3개월간의 끈질긴 추적 끝에 제작진이 마주한 SNS ‘저격계정’의 실체는 과연 어떤 것이었을까. ‘SBS스페셜’ 저격 본능 - #강남패치 #신상털기 #SNS 편은 오는 10월 2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김예슬 기자 yey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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