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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미디어+엔터' 결합추진…연예기획사 지분투자 검토중

[비즈엔터 최두선 기자]

▲이시언(왼)-허가윤(뉴시스)
▲이시언(왼)-허가윤(뉴시스)

3월 결산법인 스포츠서울이 1분기 흑자전환에 자신감을 보이며 미디어와 엔터테인먼트 사업의 결합을 검토 중이다.

14일 스포츠서울에 따르면 이 회사는 최근 성장성과 가능성이 높은 엔터테인먼트 업체 지분인수를 검토하고 있다. 이는 오랜 기간 축적된 엔터테인먼트 사업 노하우를 활용하는 방안 중 하나로 분석된다.

스포츠서울 관계자는 “지난 1분기(4~6월) 개별기준 영업이익 9000만 원을 기록하여 흑자전환한 것은 미디어 사업관련 흑자전환이라는 점에서 의미하는 바가 크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신규 성장사업으로 엔터테인먼트 관련 사업 추진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이는 스포츠서울이 가지고 있는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토대로 수익성 확대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스포츠서울은 지난 7일 이시언, 허가윤 등이 소속돼 있는 연예 기획사 비에스컴퍼니와 계약을 체결, 향후 공동사업에 대한 틀을 마련했다. 사업 진행경과와 추이를 살펴보면서 본 계약 여부를 확정할 방침이다.

비에스컴퍼니는 2016년 9월에 설립된 신설법인이다. 소속 연예인 이시언은 SBS ‘조선엽기연예사’ 20부작에 출연 중이며 JTBC 드라마 ‘맨투맨’ 16부작, MBC ‘진짜사나이’ 등에서 활동 중이다. 허가윤은 포미닛 출신으로 최근 연기자로 전향해 드라마 활동을 준비 중이다.

비에스컴퍼니 측은 향후 전속 연예인을 확대할 계획이며 현재 계약체결이 임박한 연예인들도 다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장두봉 비에스컴퍼니 공동 대표이사는 다녀간 배우 원빈의 매니저로 활동하며 매니지먼트에 경험이 풍부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스포츠서울 관계자는 “비에스컴퍼니가 신설법인이지만 장두봉 대표이사의 역량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며 “엔터테인먼트 경험과 맞물려 스포츠서울의 수익다각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최두선 기자 su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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