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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Z시선] 복귀 한 달, 정형돈의 2차 도약 어땠나

[비즈엔터 김예슬 기자]

▲방송인 정형돈(사진=FNC엔터테인먼트)
▲방송인 정형돈(사진=FNC엔터테인먼트)

정형돈이 지난 9월 복귀에 나선 뒤 활발히 활동 중이다. 그가 MC로 나서고 있는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뿐만 아니라 새로 합류하게 된 예능만 둘이다. 여기에, 작가 데뷔와 함께 가수 활동까지 해나가고 있다.

지난 8월까지만 해도 정형돈의 복귀는 먼 일 같았다. 7월 말 소속사를 통해 정형돈은 친정 프로그램 MBC ‘무한도전’에서의 공식 하차를 선언했고, 그의 뜻을 존중한 ‘무한도전’은 방송을 통해 정형돈과 아름다운 이별을 맺었다.

하지만 9월부터 상황은 달라졌다. 9월 10일 ‘무한도전’ 무한상사 위기의 회사원 편 마지막회에서 정형돈은 카메오로 깜짝 출연해 관심을 모았다. 며칠 뒤, 정형돈이 ‘주간아이돌’을 통해 복귀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뒤이어 그가 신현준 제작의 한중합작 웹 영화를 통해 작가로 데뷔한다는 이야기도 알려졌다. 정형돈이 직접 가사를 쓴 형돈이와 대준이 신곡 ‘결정’과 ‘예스빠라삐 (Sexy Side)’도 발매됐다.

눈에 띄는 활동들을 해온 정형돈, 그의 컴백은 어떤 성적을 냈을까. 일단 데프콘과 함께 한 신곡 ‘결정’은 발매 당일 5개 음원차트에서 1위를 거머쥐었다. 솔직한 그의 심경을 담은 가사도 화제가 됐다. 지난 5일 전파를 탄 ‘주간아이돌’ 정형돈 복귀 방송은 닐슨코리아 전국기준 1.146%, 수도권 기준 1.161%(10~30대 여성 기준)를 나타냈다. 이는 케이블 통틀어 동시간대 1위인 기록이며 ‘주간아이돌’이 기록한 올해 최고 시청률이다.

▲정형돈 복귀작이 된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사진=MBC에브리원)
▲정형돈 복귀작이 된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사진=MBC에브리원)

화제성 역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TV화제성 분석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정형돈이 첫 복귀 신고식을 치른 ‘주간아이돌’ 10월 5일자 방송분은 화제성 점유율 26.7%를 기록하며 MBC ‘라디오스타’와 tvN ‘수요미식회’를 제치고 수요일 예능부문 1위를 차지했다. 정형돈 복귀가 이뤄진 9월달의 화제성 점수는 전달 대비 약 2배가량 증가해 그의 컴백에 대한 대중의 관심을 짐작케 했다.

정형돈은 11월을 기점으로 또 다른 활동을 예고 중이다. 먼저 장미여관 X 형돈이와 대준이 컬래버레이션 콘서트를 통해 가수 정형돈으로의 활약을 예고 중이다. 해당 콘서트에서는 장미여관 곡으로 자신이 직접 쓴 뮤지컬까지 선보인다.

여기에 더해, ‘냉장고를 부탁해’를 통해 콤비로 떠올랐던 김성주와 방송인 김용만, 안정환과 함께 JTBC 새 여행 예능에 참여한다. 과거 아이돌 유닛 빅병과 참소녀를 탄생시켰던 MBC에브리원 ‘히트제조기’ 시즌3에도 참여한다. 두 방송 모두 11월 방영을 예정에 두고 있다.

지난해 11월 공항 장애로 모든 방송에서 하차해 안타까움을 샀던 정형돈. 이제는 제 2의 전성기를 위해 다시금 달릴 준비를 하고 있다. 복귀전이 좋은 성적을 내는 가운데, 앞으로 이어질 활약상에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김예슬 기자 yey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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