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최순실父 최태민 관련 김재규 발언 주목 “그 때문에 박정희에 총 쏴”(박종진 라이브쇼)

[비즈엔터 한경석 기자]

▲28일 '박종진 라이브쇼'에선 최순실 최태민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사진=TV조선)
▲28일 '박종진 라이브쇼'에선 최순실 최태민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사진=TV조선)

'박종진 라이브쇼'에서 최순실의 부친 고 최태민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28일 오후 6시 40분부터 방송된 TV조선 '박종진 라이브쇼'에선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미리 막을 순 없었나'에 대해 얘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선 1980년 당시 김재규 정보부장이 박정희 대통령을 총을 쏜 것에 대해 얘기하며 당시 김재규가 남긴 글을 인용해 "최태민 때문에 그런 일이 벌어졌다"고 전했다.

이 사건에 앞서 1976년 4월 당시 최태민은 구국여성봉사단을 설립하고 명예총재로 박근혜를 올린 바 있다. 최태민은 박정희 전 대통령의 영애였던 박근혜에게 여러 차례 편지를 보내 '육 여사가 꿈에 나타나 근혜를 도와주라고 계시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날 방송에선 최태민의 직업도 언급했다. 그는 일제시대 말기 순사를 했었고 불교, 기독교, 천도교를 종합한 영생교를 창시한 인물로 전해졌다. 또 "이름도 일곱번이나 바뀌고 변화무쌍한 사람이다"라는 패널의 의견이 전해졌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 박근영 씨의 배우자인 신동욱 공화당 총재에 따르면 과거 육영수 여사는 1974년 피격 사망 전 "최태민을 만나지 말라"는 당부를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박근혜의 동생 박지만 EG 회장도 과거 "피보다 진한 물이 있더라. 누나는 최순실-정윤회 얘기만 나오면 최면 걸렸다"고 말했으며 "누나를 최태민에서 구해달라"는 내용의 탄원서를 노태우 전 대통령에 제출한 사실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경석 기자 hanks30@etoday.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