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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주간아이돌’ 촬영 어땠나 “입술 떨릴 정도”

[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걸그룹 블랙핑크(사진=YG엔터테인먼트)
▲걸그룹 블랙핑크(사진=YG엔터테인먼트)

걸그룹 블랙핑크가 예능 촬영 후일담을 들려줬다.

블랙핑크는 2일 오후 서울 삼청동 문샷플래그쉽스토어에서 진행된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 촬영 비화를 털어놨다.

블랙핑크는 지난 8월 데뷔 음반 발표 이후 SBS ‘인기가요’ 출연 외 별다른 방송 활동을 보이지 않아 팬들의 아쉬움을 샀다. 그러나 지난 1일 ‘스퀘어 투(SQUARE TWO)’ 발매와 함께 정형돈과 데프콘이 이끄는 ‘주간아이돌’ 녹화 소식을 알리며 예능 프로그램에 도전장을 내민 상황.

리사는 “첫 예능 출연인데다가 그동안 우리가 말을 하는 모습이 많이 노출되지 않았기 때문에 정말 떨렸다. 하지만 최선을 다해서 녹화에 임했다”고 조심스레 말문을 열었다. 지수는 “초반엔 너무 많이 떨었다. 심지어 제니는 말하는데 입술이 떨리는 게 보일 정도였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정형돈 선배님과 데프콘 선배님이 우리를 위해 엄청나게 노력을 해주셨다. 처음엔 너무 떨었다. 계속 격려해주시고 분위기를 풀어주시고 열심히 했다”면서 “없는 걸 쥐어 짜내 가면서 개인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아쉽게도 아직 ‘주간아이돌’ 외 출연이 계획된 예능 프로그램은 없다. 그러나 제니는 “(또 기회가 온다면) 열심히 할 자신은 있다”고 당차게 말했다. 지수는 “우리가 아직 신인이라 실수를 할까봐 감싸주시는 것 같다. 더 잘할 수 있다는 걸 보시면 (방송 활동을) 더 많이 시켜주시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한편, 블랙핑크는 지난 1일 두 번째 싱글음반 ‘스퀘어 투(SQUARE TWO)’를 발표, 3개월 만에 컴백했다. 데뷔 음반에서 호흡을 맞췄던 YG 소속 프로듀서 쿠시가 다시 한 번 힘을 보탰으며 더블 타이틀곡 모두 국내외 음원 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블랙핑크는 오는 6일부터 각종 음악 방송 및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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