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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레전드 “‘라라랜드’ 라이언 고슬링 피아노 실력, 질투 날 정도”

[비즈엔터 정시우 기자]

(사진=판시네마 제공)
(사진=판시네마 제공)

‘라라랜드’에서 재즈 피아니스트로 변신한 라이언 고슬링이 영화 속 모든 피아노 연주를 직접 소화해 눈길을 끈다.

라이언 고슬링은 재즈 피아니스트 ‘세바스찬’으로 분해 모든 피아노 연주를 대역 없이 소화해내 극찬을 받았다. 음악을 사랑하는 재즈 피아니스트로 거듭나기 위해서 몇 개월 동안 피아노 연습에만 매진했고 마침내 완벽한 연주를 완성했다는 후문이다.

영화에 함께 출연한 존 레전드는 “질투가 났다. 그가 연주하는 걸 보고 있으면 감탄이 흘러나왔다. 지난 몇 개월 동안 피아노를 배웠을 뿐인데, 굉장히 놀라운 일이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라이언 고슬링은 피아노 연주 외에도 노래, 탭댄스 등을 배우며 철저하게 준비에 임했고, 극중 연인인 엠마 스톤과도 환상의 호흡을 자랑해 더욱 기대를 모은다.

‘라라랜드’는 ‘위플래쉬’ 다미엔 차젤레 감독의 신작으로 제73회 베니스영화제 개막작 선정과 여우주연상 수상, 제41회 토론토영화제 관객상 수상, 제52회 시카고 영화제 개막작 선정 등 세계 유수 영화제에서 올해 최고의 화제작으로 손꼽히며 주목 받고 있다.

또한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되어 예매 오픈 1분 만에 매진을 기록, 그야말로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2017년 아카데미 작품상과 감독상, 주연상 등 주요 부문의 수상이 점쳐지고 있다. 12월 개봉.

정시우 기자 siwoorai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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