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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엠넷닷컴 통해 10년간 음악 트렌드 분석 이벤트...“음악여행 기회 제공”

[비즈엔터 최두선 기자]

(사진제공=엠넷닷컴)
(사진제공=엠넷닷컴)

코스닥 종합엔터테인먼트 기업 CJ E&M의 음악서비스 플랫폼 엠넷닷컴이 서비스 런칭 10주년을 기념해 내달 14일까지 10년간 음악 트렌드를 분석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자사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는 TOP10 맞추기 정답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영국 리버풀, 스페인 이비자, 오스트리아 빈 및 잘츠부르크, 일본 시부야, 태국 방콕, 홍콩 등지로 세계 음악 여행을 떠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아울러 이 기간 동안 CJ월디스에서는 엠넷과 콜라보한 음악명소 관련 여행상품 기획전을 진행한다.

엠넷닷컴은 “지난 10년간(2007~2016)의 음악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드라마 OST, 힙합, 인디를 비롯한 장르의 다양화, 아이돌이 국내 음악계에 중요한 변곡점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드라마OST의 경우 90년대 ‘걸어서 하늘까지’, ‘마지막 승부’ 등의 성공으로 대중화의 가능성을 연 이후 2006년 드라마 ‘연애시대’를 통해 본격적인 붐을 일으켰다. 최근에는 ‘시크릿 가든’, ‘주군의 태양’, ‘태양의 후예’ OST 등이 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힙합음악은 엠넷의 ‘쇼미더머니’를 통해 본격적인 래퍼들의 등장을 알렸다. 최근 랩을 하는 인구수도 많아지고 음악적 성장도 뚜렷해지면서 힙합은 지난 10년간 중요한 장르로 자리 잡았다는 설명이다.

인디 음악은 거대 자본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들이 원하는 음악을 독립적으로 만드는 음악의 새로운 장르로, 지난 10년간 알앤비, 포크, 메탈 등으로 장르가 다양해졌다. 특히 미디어와 유무선 인터넷의 발달로 음악을 접하거나 음악을 할 수 있는 방법이 많아지면서 음원을 정식으로 공개하고 활동하는 인디 뮤지션들도 늘어나 인디 음악이 새로운 대세가 되고 있다.

아이돌 역시 지난 10년간 한국 음악사에 큰 영향을 준 포인트 가운데 하나다. 특히 아이돌은 이제 국내를 넘어 전 세계인들의 스타로 자리 잡았으며 이들의 음악뿐만 아니라 안무, 의상 등 다양한 부문이 함께 중요해지면서 각 분야별 전문가들의 존재가 중요해지는 계기가 됐다.

엠넷닷컴은 이밖에 웹 드라마의 성장과 함께 웹 드라마 OST가 생겨나고, 콜라보 싱글을 비롯한 싱글 단위의 음원발표 등 한국 음악이 꾸준히 변하고 성장하는 중이라고 분석했다.

CJ E&M 음악콘텐츠부문 이동헌 디지털뮤직사업본부장은 "뮤직 포털을 지향하는 엠넷닷컴은 서비스 런칭 10주년을 맞아 지난 10년의 음악 산업을 돌아보는 의미 있는 다양한 분석 자료를 시리즈별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두선 기자 su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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