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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에스301 김형준, 입대 계획 공개 "내년 상반기 예정"

[비즈엔터 김예슬 기자]

▲더블에스301 김형준(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더블에스301 김형준(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더블에스301 김형준이 군 입대 계획을 밝혔다.

8일 오후 5시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더블에스301 미니앨범 '이터널 0'(Eternal 0), '이터널 1'(Eternal 1) 컴백 쇼케이스가 열렸다. 무대에서 더블에스301는 수록곡 '마이 유'(MY YOU), 타이틀곡 '리무브'(Remove) 등의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더블에스301 김형준은 "난 더블에스301 활동을 마치고 국방의 의무를 다 하러 간다. 이번 301 활동이 군 입대 전 마지막 활동이 될 것 같다"고 운을 뗐다. 그는 "내가 1987년생이라 내년이면 나라의 부름이 있을 나이다. 가서도 재밌고 즐겁게 하고 오고 싶다"고 말했다.

김형준은 이어 "난 원체 성격이 밝다. 새로운 사회생활이라 생각하고 잘 다녀오려 한다"면서 "내년 상반기 입대 예정이다"고 자세한 계획을 덧붙였다.

더블에스301은 김형준을 제외한 나머지 두 멤버가 군필자다. 그런 만큼 김형준에 대한 응원의 목소리도 컸다. 김규종은 "이번 앨범을 마무리 잘 하고나서 김형준을 보낸 뒤, 돌아올 때까지 개개인이 더 단단한 돌이 돼야 겠다는 생각을 한다. 더 탄탄하게 활동을 준비해놓고 김형준이 돌아오는 그 날을 대비하겠다"면서 "김형준이 건강하게만 다녀오면 좋겠다"고 염원했다.

한편, 더블에스301은 오는 9일 두 번째 미니앨범 '이터널 0'과 '이터널 1'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번 앨범은 '이터널' 시리즈의 완결본으로, '이터널 0'과 '이터널 1'이라는 두 버전으로 동시 발매돼 기대를 더한다.

타이틀 곡 '리무브'는 멤버 허영생이 작사 작곡한 곡이다. 연인과의 이별 후 지나간 사랑을 지워내려는 남자의 이야기를 노래했으며, 그루브한 리듬과 잔잔한 멜로디가 매력적인 미디움 템포의 발라드다.

더블에스301은 앨범이 발매되는 9일보다 하루 앞선 8일 팬들을 대상으로 한 컴백 쇼케이스 '이터널 01'로 타이틀 곡 '리무브'와 이번 앨범 전곡 무대를 최초로 공개한다. 오는 20일부터는 일본에서 투어 콘서트를 열고 21일 일본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에스'(S)를 발매하며 활발하게 활동을 이어갈 전망이다.

김예슬 기자 yey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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