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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진우 기자, “1원도 챙긴 적 없는 지도자” 발언 최경환에 일침

[비즈엔터 한경석 기자]

▲주진우 sns 캡처(사진=주진우 SNS)
▲주진우 sns 캡처(사진=주진우 SNS)

주진우 기자가 "1원도 챙긴 적 없는 지도자"라고 박 대통령을 설명한 새누리당 최경환 의원을 향해 일침을 가했다.

9일 주진우 시사인 기자는 자신의 SNS에 "박 대통령은 최순실이 대신 돈을 챙겼지요. 재단으로 돈을 챙겼지요. 최경환 의원님이 롯데에서 챙긴 50억원은요?"라는 글과 함께 그가 이날 새누리당 의원총회에서 밝힌 입장문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공개된 새누리당 최경환 의원의 입장문에는 "박근혜 대통령은 20년 동안 단돈 1원도 챙긴 적 없는 지도자"라며 "탄핵은 인간적으로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고 했다.

또 그는 "저에게 단 한 번도 부당하고 불의한 지시나 일을 얘기한 적이 없는 지도자다"라고 박 대통령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하지만 최경환 의원은 이날 오후 열린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에 홀로 참석하지 않아 많은 국민들의 비판을 샀다. 그는 재적의원 300명 중에 유일하게 탄핵 표결에 참석하지 않은 국회의원으로 남게 됐다.

한경석 기자 hanks30@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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