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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뉴스룸’ 손석희, 유시민에 찬성 234표 질문 “제 생각보다 많았다”

[비즈엔터 한경석 기자]

▲JTBC ‘뉴스룸’ 손석희 유시민(사진=JTBC)
▲JTBC ‘뉴스룸’ 손석희 유시민(사진=JTBC)

JTBC '뉴스룸'에 손석희 앵커가 유시민 작가에 박 대통령 탄핵 찬성 234표에 대해 어떻게 평가하는지 물었다.

9일 오후 손석희, 안나경 앵커 진행으로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썰전' 고정패널인 유시민 작가가 출연해 손석희 앵커와 박 대통령 탄핵 찬성 234표에 대해 말했다.

손석희 앵커는 유시민 작가에 가장 먼저 "오늘 표결 결과 234표 어떻게 평가하십니까?"라고 질문했다.

이에 유시민은 "80% 내외 국민들의 뜻을 대의해서 헌법의 권한을 대행해 대통령의 직무를 정지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유시민은 또한 "탄핵 가결될 것은 예상했는데 찬성 234표는 제 생각보다 많았다"고 덧붙였다.

유시민은 탄핵 가결 이후 헌법재판소에 대해 말하기도 했다. 그는 "헌법재판관들은 우리나라에서 최고 수준의 헌법 전문가들이기에 법리적 중심의 심리를 하실 것이고 국회의 표결 결과, 국민여론도 고려하실 것이라고도 생각한다"고 했다.

손석희 앵커는 이어 '헌법재판소 결정이 특검 결정보다 앞설 것'이라는 예측에 관해 물었다.

이에 유시민은 "형사재판이 아니고 대통령이 현직에 머물 자격, 가치에 대해 판단하는 것이기에 탄핵 심판이 일찍 나올 수도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손석희는 또 "박 대통령의 탄핵이 '유신체제의 종말' 이라는 시각이 있다"라고 묻자 유시민은 "박근혜 대통령이 얻었던 표는 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한 부채의식을 딸에게 투영해서 표를 준 것이 있었다"고 의견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뉴스룸'에는 유시민 작가 출연에 이어 황영철 새누리당 비상시국회의 간사도 등장해 탄핵 정국에 대해 언급했다.

한경석 기자 hanks30@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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