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류동우 기자]
'강적들' 새누리당 황영철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의 정치 스타일에 대해 언급했다.
14일 방송된 TV조선 ‘강적들’에는 새누리당 황영철 의원이 출연해 박근혜 대통령 정치적 스타일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세월호 7시간’ 속 박근혜 대통령의 헤어관련에 대해 황영철 의원은 “머리하는 데 드는 시간이 90분이라는데, 청와대에는 CCTV도 있고 기록도 함께 있다”라며 "그리고 머리 손질만 할 것이 아니다. 알고 보니 코디네이터도 함께 있었다고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 부분에 대해 해명을 못하면 잘못된 일이 있었을 수 있다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또 황영철 의원은 “박근혜 대통령은 신비주의 방식이었다. 말수가 없고 자신의 생활을 드러내지 않는다. 그것도 박 대통령만의 스타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2011년 박근혜 한나라당 비대위원장 시절 당의 입장을 발표해야 하는데, 박근혜 대통령에게 묻고 답해야 해야 했다. 그래서 전화를 드렸더니 정제된 답변을 해줬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