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정시우 기자]

(사진=구혜정 객원기자)

정우성이 '더 킹'의 춤에 대해 언급했다.

15일 CGV압구정에서는 한재림 감독을 비롯 조인성 정우성 배성우 류준열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더 킹’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앞서 공개된 ‘더 킹’ 예고편에서는 정우성의 극중 춤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날 정우성은 “춤을 얼마나 연습했냐”는 사회자 박경림의 질문에 “제가 살면서 춤 연습을 하게 될 것이라고는 예상 못했다”며 “영화를 하다 보니 정말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한 달 동안 일주일에 2-3번, 6번 정도 연습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재림 감독은 “영화 ‘아수라’와 초반 촬영 일정이 겹쳐서 정우성과 못할 뻔 했다. 그런데 우리 영화 촬영이 밀리면서 다행히 함께 했다”고 전했다.

‘더 킹’은 무소불위 권력을 쥐고 폼나게 살고 싶었던 태수(조인성)가 대한민국을 입맛대로 좌지우지하는 권력의 설계자 한강식(정우성)을 만나 세상의 왕으로 올라서기 위해 펼치는 이야기로 내년 1월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