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푸른 바다의 전설' 11회)

'푸른 바다의 전설' 11회 예고편이 공개됐다.

21일 방송되는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는 심청(전지현 분)이 허준재(이민호 분)가 사기꾼이라는 사실에 허준재를 떠나 집을 나오는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심청은 허준재에게 "너 사기꾼이잖아. 사람들 속이는 나쁜 놈이잖아. 나도 속였잖아"라고 말하고는 허준재가 사기꾼이라는 사실에 실망했다. 이와 함께 공개된 예고 속 허준재는 심청을 찾기 위해 길을 헤매고 있다.

온종일 헤매던 허준재는 심청이 없음을 확인하고는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심청에게 준 휴대폰 위치추적기를 이용해 찾았지만, 여고생들이 심청의 휴대폰을 들고 있다. 이에 허준재는 "내 여자친구 어디에 있냐"라며 추궁을 하기도 했다.

다른 장면에서는 심청이 옷과 가방을 들고 "모두 돈으로 바꿔주세요"라며 길을 헤매고 있다. 이때 허준재 가족 치현(이지훈 분)과 마주친다. 이치훈은 웃으면서 심청을 바라보고 심청은 "허준재 가족?"이라며 의구심을 갖는다.

온종일 심청을 걱정하는 허준재. 그는 인어공주 동화를 생각하며 “나 무슨 동화 속에 온 거냐? 네가 세상 속으로 나온 거냐?”라는 말로 진심 어린 걱정을 하고 있다.

앞서 '푸른 바다의 전설' 10회 방송분에서 심청이 준재에게 자신이 인어라는 밝혔다. 이와 함께 과거 김담령(허준재 분)의 존재까지 엮이고 있는 상황. 이에 허준재와 김담령 그리고 심청이 어떤 전개가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이민호 전지현 등이 출연하는 MBC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은 매주 수 목 밤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