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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곤 쉴레’ 노아 자베드라, 크리스마스 인사…“조각이 말을 하네?”

[비즈엔터 정시우 기자]

‘에곤 쉴레: 욕망이 그린 그림’에서 에곤 쉴레로 분한 노아 자베드라가 크리스마스 인사를 보내왔다.

조각 같은 외모와 수줍은 말투가 인상적인 인사말 영상에서 노아 자베드라는 현재 독일 베를린에 머물고 있음을 밝히며 “해피 뉴 이어”라고 인사를 전했다.

그 뒤로 영화 속에서 사랑하는 여인을 바라보는 눈빛과 미소를 모은 스페셜 영상이 이어지며 매력을 선사한다.

크리스마스 스페셜 영상과 함께 로맨틱 포스터 2종도 공개됐다.

에곤 쉴레 평생의 단 하나의 사랑이라고 알려진 발리 노이질과의 가장 행복한 한 때와 전쟁을 앞두고 운명의 갈림길에 서기 직전의 모습, 두 가지 사랑의 순간을 포착한 것.

먼저 쇼핑 데이트를 하는 듯 상점에서 화려한 디자인의 모자를 쓴 채 행복한 미소를 짓는 두 사람의 모습은 ‘불멸의 걸작으로 남은 다 하나의 사랑’이라는 카피와 함께 출구 없는 달달함을 보여준다.

함께 공개된 두 번째 포스터는 서로의 숨결을 느끼려는 듯 최대한 밀착해 얼굴을 맞대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을 담고 있다. 발리는 에곤의 얼굴을 두 손으로 감싸고 있고, 에곤은 그녀의 허리를 감싸고 있는 이 포스터는 서로를 원하는 감정의 순간을 관능적이면서 세련되게 그려냈다.

‘에곤 쉴레: 욕망이 그린 그림’은 12월 22일 개봉한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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