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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바다의 전설’ 전지현♥이민호, 찜질방 재회…사랑꾼 면모 과시(종합)

▲‘푸른 바다의 전설’ 이민호 전지현(사진=SBS)
▲‘푸른 바다의 전설’ 이민호 전지현(사진=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전지현과 이민호가 찜질방에서 재회했다.

21일 오후 10시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11회에서는 심청(전지현 분)과 재회한 허준재(이민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허준재는 심청의 공백을 느끼며 그녀가 준 진주알을 보고 생각에 잠겼다.

허준재는 인어인 심청에 대해 "나 무슨 동화 속에 온거냐? 아님 네가 세상으로 나온거냐"며 혼잣말을 했다.

그 사이 심청은 허준재의 가족 허치현(이지훈 분)을 우연히 만나 인사를 나눴고 자신을 찜질방에 인도해줄 것을 부탁했다.

허준재는 자신에 집에 사는 태오(신원호 분)에게 부탁해 심청의 거취를 알아보도록 했다.

특히 동화 '인어공주' 얘기를 하던 중 인어가 죽는다는 조남두(이희준 분)의 얘기가 나오자 "인어가 왜 죽어? 왜 동화가 그 따위야"라며 "빨리 찾아"라고 했다. 같은 시각 심청은 찜질방에 적응하며 외로운 시간을 보냈다.

허준재는 심청의 주변을 찾아다니며 그녀를 찜질방에서 찾았다.

허준재는 심청을 만나 "누가 집 나가 있으래 내가 얼마나 걱정했는 줄 알아"라고 했고 심청은 "허치현 씨가 데려다 줬어"라고 답했다.

이에 허준재는 허치현에 "넌 먼저 가보고"라고 했고 심청에겐 "넌 나랑 어디 막힌 데 가서 얘기 좀 하자"라며 손을 잡고 이동해 단 둘이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심청은 허준재를 바라보며 "너 사기꾼이잖아. 그런데 날 속인 널 왜 떠날 수 없지"라며 여전한 마음을 홀로 되새겼다.

▲‘푸른 바다의 전설’ 11회 캡처(사진=SBS)
▲‘푸른 바다의 전설’ 11회 캡처(사진=SBS)

허준재는 심청을 만난 후 허치현으로부터 아버지가 백내장을 앓고 있음을 알게 됐다. 허준재는 이 사실을 듣고 "내 아버지가 네 아버지 되시느라 지키지 못 하고 잃어버린 게 꽤 많다"며 "너가 잘 지켜드려라"라고 허치현에 일렀다.

홀로 찜질방에서 잠을 청하던 심청 몰래 허준재는 곁에 와 자리를 펴고 눕는 모습을 보였다. 이로써 둘은 따뜻한 찜질방 하룻밤을 보냈고 허준재는 인어인 심청을 위해 "긴 바지를 만들어야하지 않을까요?"라며 찜질방 측에 특이한 건의를 하는 등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한편 차시아(신혜선 분)은 "청이 씨는 아주 간거지?"라며 허준재의 집에 찾아와 의식하는 모습을 드러냈다. 차시아는 또 태오에게는 "사랑이라는 게 떡 썰 듯이 끊어지는 게 아니란 것 내가 왜 모르겠니? 너무 힘들면 참지 말고 연락해. 보고싶은거 너무 참으면 병돼"라며 여전히 그가 자신을 좋아하는 것으로 착각했다.

허준재는 심청과의 재회와 더불어 야외에서의 데이트를 앞두고 안타깝게 경찰을 마주하게 됐다. 그는 수갑을 찬 채로 앞에 있는 심청을 바라봤고 "인어의 목소리를 듣게된 소년은 바로 나였다"라고 독백했다.

한경석 기자 hanks30@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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