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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호 "'김과장' 서율 역, 나에게도 큰 도전"

[비즈엔터 김소연 기자]

▲(출처=KBS2 새 수목드라마 '김과장')
▲(출처=KBS2 새 수목드라마 '김과장')

'김과장' 이준호가 완벽하게 배역에 빠져든 모습을 보이며 기대감을 높였다.

KBS2 새 수목드라마 '김과장'은 2일 이준호의 촬영장 모습을 공개했다. 극중 냉혈 엘리트 검사 서율 역을 맡은 이준호는 날선 자태를 공개하며 앞으로의 활약에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준호는 "'서율'이란 인물은 여지껏 해보지 않았던 색다른 역할이라 도전해보고 싶었다"면서 "나 자신에게도 큰 도전이라, 여러 가지 시도해보고 부딪혀볼 생각이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어 "'김과장'은 지금을 살아가는 사람들이 공감할만한 재밌는 드라마가 될 것 같다"면서 "애정 어린 시선으로 지켜봐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당부했다.

'김과장'은 '삥땅' 전문 경리과장 김성룡(남궁민 분)이 더 큰 한탕을 위해 TQ그룹에 필사적으로 입사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부정, 불합리와 싸우며, 무너져가는 회사를 살리는 오피스 코미디 드라마다. 이준호가 연기하는 서율은 날카롭고, 빈틈없는 성격의 소유자로 최고의 회계 수사 검사로 승승장구하다가 TQ그룹 재무 이사로 스카우트 되는 인물이다.

이준호는 지상파 드라마 첫 출연임에도 불구하고 극에 몰두하며 배역에 빠져든 모습으로 촬영장을 압도했다. 반듯하게 올린 포마드 헤어스타일과 한 치의 구김 없는 슈트 핏 역시 기대감을 끌어올리는 요소다.

제작사 로고스필름 측은 "이준호가 맡은 서율은 극 초반 수재 검사였다가 TQ그룹 재무 이사로 스카우트되면서, 본격적인 활약을 펼치게 되는 인물"이라며 "서율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내기 위해 고민을 거듭하고 있는 이준호의 노력이 작품에서 여실히 드러날 것이라 믿는다. 이준호의 첫 지상파 도전을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한편 '김과장'은 '오 마이 금비'와 '맨 몸의 소방관' 후속으로 오는 25일 방송된다.

김소연 기자 sue123@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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