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브로맨스 미니 2집 트랙리스트(사진=RBW)

4인조 보컬그룹 브로맨스가 새 음반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타이틀곡 ‘아임 파인(I`m Fine)’은 히트작곡가 김도훈의 곡으로 브로맨스의 호소력 짙은 목소리가 돋보이는 감성 발라드 곡이다. 정통 발라드에 현대적인 사운드가 더해져 차별화된 곡으로 탄생했다.

‘삼년 째 백수’는 멤버 이찬동이 작사에 참여한 노래로, 대학 졸업 후 변변한 직장 없이 부모에 기대 눈치를 보며 살아가는 20-30대의 애환을 위트 있게 녹여낸 가사가 인상적이다.

이 외에도 소개팅 상대를 만나기 전 남자의 심경을 달달하게 그려낸 ‘예뻐서 고마워’, 헤어진 연인에 대한 그리움을 그린 발라드곡 ‘헤어지지 말자’, 어장관리 당하는 남자의 마음을 담은 미디엄 템포 넘버 ‘어장관리’ 등 다채로운 장르의 수록곡이 실렸다.

소속사 측은 “이번 음반은 브로맨스만의 색을 찾아가기 위한 진지한 음악적 고민을 바탕으로 작업된 만큼, 멤버들이 가진 매력이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브로맨스는 오는 6일 자정 두 번째 미니음반 ‘로맨스’를 발매하며, 이에 앞서 3일 정오 명동성당 1898 나누기광장에서 버스킹 공연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