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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싱9 시즌2’ 우승자 김설진, 이문세와 한솥밥 “배우‧방송인 도전”

[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현대무용가 김설진(사진=KMOONfnd)
▲현대무용가 김설진(사진=KMOONfnd)

Mnet ‘댄싱9 시즌2’ 우승자이자 현대무용가 김설진이 가수 이문세와 한솥밥을 먹게 됐다.

이문세의 소속사 케이문에프엔디는 6일 “한국을 대표하는 현대 무용가이자 안무 연출가 김설진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5년부터 이문세 콘서트의 안무 총감독으로 활동해 온 것을 인연으로 케이문에프엔디에 둥지를 틀게 됐다는 설명이다.

케이문에프엔디는 “김설진은 문화 예술 전반에 대한 감각과 열정이 뛰어나고, 대중들과 호흡하고자 노력하는 젊은 무용가 겸 안무가”라면서 “차세대 문화를 이끌어갈 젊은 예술가의 다양한 시도와 도전에 든든한 지원군이 되고자 한다. 김설진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설진은 서울예술대학 무용과와 한국종합예술학교 무용원 창작과를 졸업한 뒤, 2008년 현대무용으로 유명한 벨기에 피핑톰(PEEPING TOM) 무용단에 입단해 현재까지 전세계를 돌며 공연을 해온 인재다.

국내에서는 무용단 무버(MOVER)의 총 예술 감독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개인 공연 외에도 가수 이문세 콘서트의 안무 총감독을 비롯해 뮤지컬, 연극, 영화의 안무가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이후 기존의 무용, 안무가, 연출가 외에도 배우, 방송인으로 활동 영역을 넓힐 예정이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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