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이승환, 새누리당 엄용수 의원의 "조윤선 장관 조금은 이해간다"는 말에 분노.. "내가 잘못들었나?"

(▲이승환 페이스북)
(▲이승환 페이스북)

가수 이승환이'최순실 게이트' 7차 청문회에서 엄용수 새누리당 의원의 발언을 비난했다.

이승환은 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내가 잘못 들었나…새누리당 엄용수 의원이 조윤선 장관에게 블랙리스트에 관한 질의 중 ‘정부에 반하는 특이한 성향’이라며 블랙리스트 예술인들을 표현”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그는 “정부에 반하면 특이한 성향? 초 꼰대적 발상”이라고 꼬집었다.

(▲'국회방송' 조윤선 장관, 엄용수 의원)
(▲'국회방송' 조윤선 장관, 엄용수 의원)

앞서 새누리당 의원 엄용수는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에서 진행된 '최순실 국정농단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국조특위) 7차 청문회에서 "나는 조윤선 장관이 블랙리스트 작성에 관여한 적도, 실행한 적도 없다고 이야기 한 부분은 이해가 간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취임 이전에 블랙리스트가 기획이 됐다"고 말했다.

또한 엄용수 의원은 "조윤선 장관이 국민들께 문화계 종사자들에게 죄송하게 됐다고 말씀하셨지 않냐. 내가 들어보니까 취임 전 이미 그런게 실행되고 있었지만 피해본 사람이 있으니까 솔직히 말씀드리는게 도리가 아닌가 싶다"고 말했다.

류동우 기자 dongwoo@etoday.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