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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형기 子 조경훈, ‘리얼극장-행복’ 출연 “배우의 길, 친구들 보면 초조해”

[비즈엔터 한경석 기자]

▲'리얼극장 행복' 조경훈(사진=EBS)
▲'리얼극장 행복' 조경훈(사진=EBS)

조형기 子 조경훈이 '리얼극장-행복'에 출연해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배우의 꿈을 전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EBS '리얼극장-행복'에서는 조형기 子 조경훈이 등장해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러시아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경훈은 아버지 조형기의 길을 따라 배우의 꿈을 가지고 있음을 밝히며 연극영화과에 진학한 사실을 밝혔다.

조경훈은 "사람들이 절 봤을 때 '누구 아들이구나'라고 알아차리지 못 한다. 아버지랑 닮아야 하는데 어머니를 많이 닮은 것 같아서 바로 알아차리지 못 한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배우의 길을 선택하며 아버지와의 관계가 서먹해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조형기는 "'남자가 그런 걸 해야 멋있다'라고 말할 수 있는 아버지의 범주에 들어가고 싶다"고 했다.

조형기-조경훈 부자는 이날 방송에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여행을 떠나는 모습도 드러냈다.

조경훈은 여행 중 "연극영화과에 간 걸 후회할 때가 있다. 관련 직업이 아니고선 뽑지를 않는다. 친구들을 보면 초조하다"며 심경을 토로하기도 했다.

한편 조경훈은 싸이더스HQ 소속 배우로 장혁, 김우빈, 김소현, 김유정, 엄기준, 조보아, 이유비, 백성현, 이미숙, 남규리 등과 한솥밥을 먹고 있다.

한경석 기자 hanks30@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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