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류동우 기자]

(▲SBS '푸른 바다의 전설' 17회)

'푸른바다의 전설' 17회 예고편이 공개됐다.

SBS 수목드라마 '푸른바다의 전설' 측은 11일 네이버 TV 캐스트를 통해 17회 예고편을 공개했다.

지난 11일 방송된 '푸른바다의 전설'에서는 심청(전지현 분)이 마대영(성동일 분)의 과거 기억을 지우는 모습에서 허준재(이민호 분)와 행복한 삶이 아닌 비극적인 운명을 맞이하는 사실을 알고 슬픈 엔딩이 그려졌다. 또 허준재가 엄마 모유란(나영희 분)을 만나 아버지 허일중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공개된 영상 속 심청은 "제발 나한테서 좀 떨어져 줘"라며 허준재를 밀어낸다. 이에 허준재는 당황한 모습을 보인다. 이어 심청은 "왜 거짓말했어?"라면서 허준재가 말한 사실이 아닌 것에 두려워한다. 하지만 허준재는 "그래서 후회에? 우리 함께 한 거?"라고 심청을 위로하고 있다.

누군가 마대영은 어떤 사람냐고 묻는다. 이때 허치현(이지훈 분)은 "야!! 이제 와서 뭐해"라며 소리를 지르며 휴대폰을 던진다. 강서희(황신혜 분)는 "여기 아무나 들이지 말라고 했잖아"라며 누군가에게 소리를 지른다. 또 강서희와 모유란이 마주하는 모습까지 공개됐다.

허준재는 새 엄마 강서희가 자신의 아버지를 위험에 빠뜨린 인물이라고 직감했고, 본격적인 복수를 예고했다. 과연 허준재가 아버지 복수를 이루고 심청과 행복한 해피엔딩이 그려질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이민호 전지현 등이 출연하는 SBS 수목드라마 '푸른바다의 전설'은 매주 수 목 밤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