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지혜 기자]
▲김경숙 전 이화여대 체육대학장(사진=남희석 인스타그램)
개그맨 남희석이 12일 오전 박영수 특별검사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한 김경숙 전 이화여대 체육대학장을 언급했다.
남희석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김경숙 이대 체육대학장. 특검 술척. 이제는 진실 만을 말하길"이라는 글과 함께 김경숙 전 학장의 모습이 담긴 TV를 찍어 게재했다.
한편 이날 김 전 학장은 한 달 전 국회 청문회 때와는 확연히 달라진 모습으로 출석해 눈길을 끌었다. 김 전 학장은 안경도 쓰지 않고 화장도 하지 않은 얼굴로 털모자만 쓴 채 등장했다. 그는 유방암으로 항암치료와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법조계 일부에서는 김 전 학장이 암 환자인 점을 들어 ‘구속 면하기·선처 호소’ 전략을 쓰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