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정시우 기자]

▲이병헌, 공효진(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공효진이 촬영 비하인드 소식을 전했다.

16일 서울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는 이주영 감독과 배우 이병헌 공효진 안소희가 참석한 가운데 영화 ‘싱글라이더’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공효진은 영어 대사를 언급하며 “‘미씽’ 때 했던 중국어는 사실 한국 관객들이 잘 듣기 어려운 언어다. 그러나 영어는 모두 잘 아시니 더 부담스럽고 어려웠다”고 밝혔다.

이어 “바이올린을 연주 하는 신도 있었다. 바이올린이 정말 어려운 악기더라. 밤에 연주하는 신이 있었는데 낑낑 소리를 내서 결국 현지 경찰에 신고가 들어갔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병헌은 이에 “중요한 신인데 (공효진의 연주에)정말 감정 몰입하기 힘들었다”고 말해 또 한 번 웃음을 안겼다.

‘싱글라이더’는 증권회사 지점장으로서 안정된 삶을 살아가던 한 가장이 부실 채권사건 이후 가족을 찾아 호주로 사라지면서 벌얼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2월 22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