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한경석 기자]
▲'뉴스룸' 캡처(사진=JTBC)
JTBC '뉴스룸'에서 박영수 특검에 의해 드러난 문화예술인 블랙리스트 지시구조에 대해 설명했다.
17일 오후 손석희, 안나경 앵커 진행으로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선 "블랙리스트 지시구조 최정점엔 박 대통령이 있었을 수 있다"며 지시구조와 함께 박 대통령의 2월 대면조사에 대해 보도했다.
이날 '뉴스룸'에선 "고 김영한 비망록 등에 블랙리스트 관련 대통령 개입 정황이 드러난 상황이다"라며 블랙리스트 지시구조에 대해 설명했다.
여기엔 김종덕 전 문체부장관, 정관주 전 문체부 1차관, 신동철 전 정무비서관을 통해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조윤선 문체부 장관까지 블랙리스트가 보고가 된 것으로 드러났으며 이들을 통해 박 대통령에게 보고됐을 가능성도 언급됐다.
이에 박영수 특검팀 이규철 특검보는 "박 대통령께서 직접 대면조사에 응하겠다고 하셨다"며 "늦어도 2월 초순에 대면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블랙리스트와 관련해 박 대통령을 조사할 것임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