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김현중 父 "전 여자친구 A 씨 기소, 이제 진실 밝혀질 것"

[비즈엔터 김소연 기자]

▲김현중(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김현중(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김현중 전 여자친구가 사기 미수로 기소된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김현중의 아버지가 직접 입을 열었다.

18일 김현중 아버지 김흥성 씨는 비즈엔터와 전화인터뷰에서 "이제 재판이 시작되는 만큼 지켜 볼 것"이라면서 신중한 입장을 드러냈다.

A 씨는 지난 6일 서울동부지법에 사기 미수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이 김현중에게 유산 및 임신과 관련해 허위 사실로 돈을 요구했고, 이에 대한 손해배상 소송 역시 문제가 될 수 있다고 판단한 것.

김흥성 씨는 "2년 동안 너무 힘들었다"며 "그동안 (A 씨 쪽이) 거짓말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또 항소심에서 A 씨 측이 "김현중의 부모가 유산을 강요해 정신적인 피해를 입었다"고 항소 이유를 밝힌 것과 관련해 "진실이 곧 밝혀지지 않겠냐"며 "그런 사실이 있었다면 그쪽에서 진작에 그런 내용을 언론에 폭로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A 씨 사건과 관련해 증인으로 참석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 생각해 보지 못했다"면서 거듭 조심스러운 입장을 드러냈다.

한편 A 씨는 "김현중과 교제한 2년 동안 총 5차례 임신과 유산이 있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재판부에서는 "김현중이 A 씨를 폭행했다는 증거가 없고, 오히려 A 씨의 일방적인 주장으로 김현중이 피해를 입었다"면서 A 씨가 김현중에게 1억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이후 A 씨의 항소로 지난 10일 항소심이 재개됐고, A 씨의 기소 소식이 알려지면서 항소심 공판은 잠정 연기된 상태다.

김소연 기자 sue123@etoday.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