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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말라야' 실존모델 누구?엄홍길·故박무택

▲'히말라야' 실존모델 누구?엄홍길·故박무택(출처=JK필름)
▲'히말라야' 실존모델 누구?엄홍길·故박무택(출처=JK필름)

'히말라야'가 설 특선 영화로 방송되면서 '히말라야'의 모델이 된 인물들에게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영화 '히말라야'는 27일 tvN 설 특선 영화로 방송됐다.

'히말라야'는 2015년 개봉된 작품. 엄홍길 대장이 주축이 된 원정대가 사고로 숨진 동료 대원들의 시신 수습에 나섰던 12년 전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됐다.

주인공 엄홍길 대장은 엄홍길(55) 대장은 2007년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16좌 완등에 성공한 인물이다. 평소 온화한 성격이지만, 조금이라도 정신 상태가 풀어지면 돌이킬 수 없는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산에서는 대원들을 엄하게 대한다.

'히말라야' 속에서는 황정민이 연기했다.

고인이 된 박무택도 눈길을 끄는 인물이다. 박무택은 지난 2004년 5월 20일 히말라야 정상으로 가는 도중 세상을 등졌습니다. 당시 박무택은 해발 8,750m 지점에서 매달려 누워 있었고, 엄홍길은 그의 시신을 수습하러 나서 찾아냈다.

배우 정우가 박무택 역을 맡았다.

엄홍길 대장과 박무택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인 만큼 '히말라야'에서는 곳곳에서 엄홍길 대장과 박무택의 흔적을 발견할 수 있다. 극중 천신만고 끝에 박무택의 시신을 찾아낸 엄홍길이 "무택아, 네가 왜 여기 있어"라고 말하는 대사는 실제로 엄홍길 대장이 했던 말이다.

엄홍길 대장은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해 박무택을 회상하며 눈물을 보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김소연 기자 sue123@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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