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류동우 기자]

(▲MBC 월화드라마 '역적' )

'역적' 4회 예고편이 공개됐다.

7일 방송되는 MBC 월화드라마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에서는 성인 홍길동(윤균상 분)이 출연하며 또 다른 전개가 그려질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공개된 영상에는 아모개(김상중 분)이 누군가와 함께 등장했다. 하지만 이들에게는 죄인이라는 명분이 따라다니고 있음을 암시하고 있다. 하지만 아모개는 시장 상인들에게 인사를 받거나 환대를 받으며 아모개를 칭송하고 있다. 이때 어린 홍길동은 "앞으로 우리 아버지랑 같이 다니지 마세요"라며 소리부(박준규 분)에게 말한다.

이어 아모개는 "전 형방나리 밖에 없습니다"라며 엄자치(김병옥 분)에게 말하고, 엄차지도 그를 반가워 한다. 이는 아모개에게 많은 도움을 받았고, 자신이 꿈꿔 보지 못 한 벼슬을 갖게 됐기 때문.

특히 마지막 장면에서는 성인 홍길동이 등장하며 또 다른 모습을 예고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역적'은 허균의 소설 속 도인 홍길동이 아닌 연산군 시대에 실존했던 역사적 인물 홍길동의 삶을 재조명하는 드라마로 폭력의 시대를 살아낸 인간 홍길동의 삶과 사랑, 투쟁의 역사를 밀도 있게 그려낼 작품. 매주 월 화 밤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