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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일러 스위프트부터 존 레전드까지…‘50가지 그림자: 심연’ OST 핫 뜨거

[비즈엔터 정시우 기자]

(사진=유니버설뮤직 제공)
(사진=유니버설뮤직 제공)

전세계 5억 달러 이상 흥행 기록을 세운 영화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의 두 번째 이야기 ‘50가지 그림자: 심연 (Fifty Shades Darker)’ OST가 10일 발매된다.

영화 이상으로 기대를 모으는 것이 바로 ‘50가지 그림자: 심연’ OST다. 전작의 OST는 엘리 굴딩(Ellie Gouling)의 ‘Love Me Like You Do’, 위켄드(The Weeknd)의 ‘Earned It’ 등 메가 히트곡을 연이어 만들어내며 엄청난 인기를 누렸다.

이번 ‘50가지 그림자: 심연’ OST 역시 발매 전부터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 존 레전드(John Legend), 할시(Harsey), 닉 조나스(Nick Jonas), 니키 미나즈(Nicki Minaj), 시아(Sia), 토브 로(Tove Lo) 등 더욱 화려한 라인업을 공개하며 이목을 끌었다.

‘50가지 그림자: 심연’ OST에서 가장 주목 해야 할 곡은 가장 처음으로 공개된 ‘I Don’t Wanna Live Forever (Fifty Shades Darker)’로 2016 그래미 어워드 3관왕을 달성하며 명실상부한 팝의 여신으로 자리잡은 테일러 스위프트와 전 세계 수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는 영국의 팝 보이 밴드 원 디렉션(One Direction) 출신의 제인(ZAYN)의 듀엣이 큰 화제를 불러 일으키며, 빌보드 싱글 차트 3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짙은 R&B의 향취가 느껴지는 이 노래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1989’ 앨범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었던 잭 안토노프(Jack Antonoff)가 프로듀싱을 맡았다. 제인의 섬세한 팔세토와 테일러 스위프트의 촉촉한 보컬이 어우러지며 기대를 훌쩍 뛰어넘는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며, 끊임없이 서로를 그리워하는 두 사람의 목소리가 영화 속 아나스타샤와 크리스찬의 사랑을 떠오르게 만든다.

두 번째로 공개된 할시의 ‘Not Afraid Anymore’는 강렬하고 관능적인 멜로디에 할시의 허스키한 음색이 더해져 깊어진 두 캐릭터의 관계를 잘 표현하고 있는 곡이다. 영화의 섹시한 톤을 그대로 살려 놓은 신비로운 인트로부터 거친 숨결이 담긴 강렬한 코러스에 이르기까지 위험한 사랑을 이어 가기로 한 아나스타샤의 마음을 그대로 대변해준다.

저스틴 비버(Justin Bieber), 샤키라(Shakira) 등과 함께 작업한 캐나다의 프로덕션 듀오 메신져스(The Messengers)가 송라이팅과 프로듀스에 고르게 참여한 곡으로 할시의 전매특허 사운드인 일렉트로팝의 매력을 유감없이 발산해낸다.

이 밖에 현 시대를 대표하는 R&B 싱어송라이터이자 소울 아티스트로 불리는 존 레전드 또한 이번 ‘50가지 그림자: 심연’ OST에 참여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감미로운 그의 목소리로 표현한 ‘One Woman Man’은 영화상 크리스찬 그레이와 아나스타샤의 깊어진 관계를 잘 표현하고 있어 영화의 몰입도를 한층 높이고 있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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