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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C애드컬쳐, 지난해 영업익 65% ↑...“올해 신규사업 매출 본격화”

[비즈엔터 최두선 기자]

에프엔씨(FNC)애드컬쳐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60% 이상 상승했다. 올해 신규사업 매출이 본격 발생할 예정으로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이어갈 전망이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에프엔씨애드컬쳐의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손실은 24억 원을 기록했지만, 전년 대비 65% 상승하며 적자 폭이 개선됐다. 매출액은 114억 원으로 같은 기간 30.9% 감소했다.

회사 측은 “전년 대비 매출총이익이 52% 증가했다. 해외 자회사 매각으로 손익 구조가 개선 됐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매출액 하락에 대해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드라마, 예능 제작 사업을 시작하며 사업 초기 단계의 일시적인 비용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에프앤씨애드컬쳐는 드라마, 예능프로그램 제작을 위한 유명 작가, PD를 영입하고 콘텐츠 전문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경영진 재편 및 사업부를 신설했다.

회사 측은 “현재 현금성 자산 등 약 200억 원이 넘는 유동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무차입경영으로 인한 재무구조의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2017년에는 신규사업의 매출이 발생 예정으로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만들어 갈 전망이다”이라고 말했다.

에프엔씨애드컬쳐는 지난 해 6월 에프엔씨엔터테인먼트가 경영권을 인수한 후 기존 인쇄사업과 더불어 드라마와 예능 제작 사업을 시작했다. 지난해 SBS ‘씬스틸러-드라마 전쟁’, KBS 2TV ‘트릭 앤 트루’, KBS 2TV ‘신드롬맨’ 등을 제작하였다. 올해에는 신우철 PD, 김순옥 작가, 백영숙 작가, 이유진 작가 등을 영입해 주말드라마와 일일드라마를 편성 받아 준비 중에 있다.

최두선 기자 su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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