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지혜 기자]

(사진=이투데이DB)

박영수 특검이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에게 구속 영장을 청구한 가운데, 박지원 대표가 이를 축하했다.

19일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 중인 박영수 특검검사팀은 “우병우 전 수석에 대해 직권남용, 직무유기, 특별검찰관법 위반, 국회 위증죄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앞서 특검은 최순실의 국정농단을 묵인 및 방조한 것과 이석수(당시 대통령 직속 특별감찰관)의 내사를 방해한 혐의 등에 대해 18일 우 전 수석을 조사했다. 우 전 수석은 19시간 동안 조사를 받은 뒤 19일 새벽 4시 33분쯤 특검 사무실을 나왔다.

이 소식을 접한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는 자신의 트위터에 "축! 우병우 구속 영장 발부"라고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