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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작년 매출 3000억 돌파…사드 리스크에도 ‘아랑곳’

[비즈엔터 최두선 기자]

코스닥 엔터 상장사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이하 YG)가 신규 매출원 성장 등 매출 다변화로 매출액 3000억 원을 돌파했다.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YG는 작년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19억 원으로 전년 대비 46.34% 증가했다. 2015년 218억 원이었던 영업이익은 100억 원 넘게 상승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218억 원으로 66.66% 증가했다. YG의 2015년 1년 매출은 1931억 원으로 2000억 원을 밑돌았지만, 불과 1년 새 3000억 원을 돌파하게 됐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140억 원으로 전년 대비 41.20% 감소했다.

YG 관계자는 "빅뱅, 아이콘, 위너 등 소속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활동이 본격화됨에 따라 해외 매출이 증가했다"며 "신규 아티스트 데뷔 및 뉴미디어 등의 신규 매출원 성장으로 매출 다변화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YG PLUS 등 주요 종속회사의 신사업 매출 증가도 실적 증대의 주요한 원인으로 꼽힌다.

YG 측은 당기순이익 감소에 대해서는 "외국납부세액관련 법인세비용 증가에 따라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YG는 이날 실적 발표와 동시에 보통주 1주당 200원의 현금 결산배당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배당금총액은 약 35억4800만 원이며 시가배당률은 0.71%다.

YG는 다음달 24일 주주총회소집을 결의하고 연결재무제표 승인 및 배당금 지급을 결정할 방침이다. 배당금은 주주총회 승인 후 1개월 내에 지급된다.

최두선 기자 su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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