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주요 기사 바로가기

비즈엔터

가온차트 측 “방탄소년단 무대 표절 논란, 제작사 모니터링 부족” (공식입장)

[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방탄소년단(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방탄소년단(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그룹 방탄소년단이 ‘제 6회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에서 선보인 무대가 표절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 사무국이 사과했다.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 측은 2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방탄소년단의 무대에 사용된 영상에 대해 방송외주 제작사 측의 모니터링이 부족했고 이를 사전에 방탄소년단 측에 충분히 시연 또는 설명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알렸다.

제작사 측은 또한 “이로 야기된 이번 문제에 대해서 마음이 불편하셨을 모든 분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면서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에 대한 관심과 사랑에도 감사의 말씀 올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지난 22일 진행된 ‘제 6회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에서 ‘세이브 미(Save Me)’와 ‘피 땀 눈물’ 무대를 선보였다. 그러나 ‘세이브 미’ 무대 연출에 사용된 ‘노 시그널’ 영상이 그룹 빅뱅 탑의 솔로 콘서트에서 사용된 영상과 흡사하다는 지적이 이어지면서 표절 시비가 붙었다.

이후 문제가 된 화면이 방탄소년단 측에서 준비한 것이 아니라 시상식 무대 연출자가 관할한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피드백을 요구하는 팬들의 항의가 이어졌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제 6회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에서 4분기 오프라인 음반 부문 올해의 가수상과 V 라이브 글로벌 파퓰러상을 수상했다.

다음은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 사무국의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가온차트 뮤직어워즈 사무국입니다.

제 6회 가온차트 뮤직어워즈에서 연출된 방탄소년단의 무대 표절 논란과 관련해서 다음과 같이 알려드립니다.

본 사무국은 시상식의 방송외주 제작사(이하 제작사)에 확인해본 바 방탄소년단의 무대에 사용된 영상에 대해 제작사 측의 모니터링이 부족했고, 이를 사전에 방탄소년단 측에 충분히 시연 또는 설명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로 야기된 이번 문제에 대해서 마음이 불편하셨을 모든 분께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

가온차트 뮤직 어워즈에 대한 관심과 사랑에도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감사합니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저작권자 © 비즈엔터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보도자료 및 기사제보 press@bizenter.co.kr

실시간 관심기사

댓글

많이 본 기사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