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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진, ‘세븐데이즈’→‘이웃사람’→‘시간위의 집’ 스릴러 퀸 자리매김할까

[비즈엔터 정시우 기자]

(사진=페퍼민트앤컴퍼니 제공)
(사진=페퍼민트앤컴퍼니 제공)

김윤진이 ‘시간위의 집’을 통해 국내에 돌아온다.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활약한 김윤진은 스릴러 장르에서 강세를 보여왔다.

전작 '세븐 데이즈'(07, 원신연 감독)에서 김윤진은 납치당한 딸을 구하기 위해 7일 동안 살인범을 석방시키려 고군분투하는 변호사 지연 역을 맡아 몸을 사리지 않는 과감한 액션과 호소력 있는 연기를 선보였다. 때로는 자신만만한 변호사의 모습을 때로는 딸을 볼모로 맡겨둔 엄마의 절박함을 동시에 보여주며 최고의 스릴러와 모성애 연기를 보여줬다.

'이웃 사람'(12, 김휘 감독)에서는 연쇄살인범에 의해 희생된 딸 여선의 엄마 경희 역을 맡았다. 딸이 죽은 이후, 집으로 돌아오는 딸의 영혼에 두려움에 떠는 한편, 딸을 지키지 못한 깊은 후회와 자책감으로 괴로워하는 모습을 섬세하게 표현해내며 색다른 스릴러를 선보였다.

김윤진이 '세븐 데이즈' '이웃사람'에 이어 5년 만에 하우스 미스터리 스릴러 '시간위의 집'으로 귀환을 알려 이목을 집중시킨다. 김윤진은 두 아이의 엄마로 따뜻하면서도 때로는 엄격한 젊은 미희 캐릭터와 수감 생활 이후, 누구도 믿지 않은 채 홀로 그날의 진실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60대 미희까지 상반된 두 모습을 선보인다.

60대의 미희를 연기하기 위해 촬영 전 4시간 이상이 소요되는 특수 분장은 물론, 목소리와 걸음걸이, 자세까지 완전히 변화시키며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력을 입증했다는 후문이다.

집안에서 발생한 남편의 죽음과 아들의 실종을 겪은 가정주부가 25년의 수감생활 후 다시 그 집으로 돌아오면서 발생하는 사건을 그린 ‘시간위의 집’은 3월 개봉한다.

정시우 기자 siwoorai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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