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한경석 기자]

▲‘유키스’ 케빈(출처=케빈 SNS)

유키스 멤버 케빈이 3월을 끝으로 탈퇴 소식을 알린 가운데 그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2일 오전 아이돌그룹 유키스 소속사 NHemg는 "유키스 멤버 케빈이 2017년 3월을 끝으로 nhemg와의 계약을 종료 하게 됐습니다"라며 케빈의 탈퇴 소식을 알렸다.

이로써 지난 2008년 7인조로 데뷔한 유키스는 지난 2013년 동호가 결혼 소식을 알리며 탈퇴한 데 이어 케빈까지 팀을 나가면서 수현, 기섭, 일라이, 훈, 준만 남아 5인조가 됐다.

탈퇴 소식을 알린 케빈은 본명 우성현으로 1991년 11월 25일 미국에서 태어나 몬테비스타고등학교를 휴학한 상태다. 그는 2008년부터 지난 2016년 6월까지 유키스 멤버로 활동하며 20건 이상의 앨범에 참여했다.

케빈은 또한 2015년 4부작 웹드라마 '어바웃 러브'에서 주연을 맡아 제국의 아이들 김동준과 연기 호흡을 선보인 바 있다. 이밖에도 지난 2013년부터 아리랑(arirang) TV에서 매주 화요일 오후 1시 방송하는 'After School Club'의 진행을 맡아 MC로서의 역량도 쌓았다.

케빈의 유키스 탈퇴를 두고 누리꾼들은 "유키스도 '만만하니'로 정점을 찍었을 때 계속 밀어줬어야되는건데", "케빈이 유일하게 아이돌스러운 멤버였는데 얘가 나가면 음..."이라는 등 아쉬운 반응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유키스 소속사 측은 비즈엔터에 “케빈을 포함한 유키스 6인이 팬들과 함께 하는 자리를 상반기 중으로 마련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