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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널’ 윤현민 “데뷔 7년 만에 형사役…처음이라 더 끌렸다”

[비즈엔터 김예슬 기자]

▲‘터널’ 윤현민(사진=OCN)
▲‘터널’ 윤현민(사진=OCN)

‘터널’ 윤현민이 카리스마 가득한 형사로 분한다.

오는 25일 첫 방송될 OCN 새 오리지널 드라마 ‘터널’(극본 이은미, 연출 신용휘, 제작 스튜디오 드래곤)은 사람을 구하고자 하는 절실함으로 30년동안 이어진 연쇄 살인 사건을 추적하는 내용을 그린다. 머리 아닌 마음으로, 두뇌 싸움보다 인간미로 승부하는, 흙냄새·사람냄새가 살아있는 ‘아날로그 감성의 휴머니즘’ 수사물을 표방한다.

‘터널’에서 윤현민은 경찰대 출신의 냉철하고 스마트한 김선재 역을 맡았다. 해결하지 못한 과거 트라우마 때문에 싸가지 없을 정도로 집요하게 사건에 매달리는 면을 갖고 있다.

극 중에서 윤현민은 연쇄 살인범을 잡기 위해 의문의 시간 이동을 한 옛날 형사 박광호(최진혁 분)와는 극과 극 면모를, 연쇄 살인범에 빠진 범죄 심리학자 신재이(이유영 분)와는 묘한 ‘썸’을 보여줄 전망이다.

윤현민은 지난 2010년 뮤지컬 ‘김종욱 찾기’로 데뷔한 이후 영화, 드라마, 뮤지컬 무대를 넘나들며 탄탄한 연기력을 쌓아왔다. 특히, 큰 인기를 얻었던 ‘내딸 금사월’을 통해 안방극장에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그런 그가 ‘터널’에서 데뷔 7년 만에 첫 형사 역할을 맡는다. 다양한 캐릭터를 맡았던 만큼, 윤현민의 이번 연기에도 기대가 더해진다.

제작사에 따르면, 윤현민은 ‘터널’ 작품 제안을 받은 후 실감나는 연기를 위해 현직 형사를 만나 자문을 구하는 등 형사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수사극 특성상 추위 속에서 대부분의 촬영이 야외에서 이뤄지나, 윤현민은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을 펼치고 있다는 게 제작사 측의 설명이다.

윤현민은 “작품을 볼 때 ‘이 역할, 이 작품 하고 싶다’라는 생각이 드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터널’이 딱 그랬다. 처음 시놉과 대본을 봤을 때부터 욕심이 났다. 이전에 시도해보지 않은 캐릭터였기에 더욱 끌렸다”며 자신이 맡은 김선재 형사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형사 역할은 남자배우라면 모두 한 번씩은 탐내는 역할 인거 같다. 기회가 주어져 감사하다. ‘요즘 형사’라는 타이틀에 맞게 세련되고 패셔너블한 면모를 더한다던지, 윤현민 만의 형사 캐릭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각오를 밝혔다.

제작사 측은 “윤현민은 첫 형사 역을 맡아 작은 장면 하나도 그냥 지나가는 일이 없을 정도로, 완벽을 기하며 연기에 몰입하고 있다”며 “윤현민이 이번에는 또 어떤 색깔의 윤현민 표 김선재 형사를 만들어낼 지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OCN 새 주말드라마 ‘터널’은 1980년대 여성 연쇄 살인 사건의 범인을 찾던 열혈 형사 박광호가 터널을 통해 30년의 시간을 거슬러와 엘리트 형사 김선재(윤현민 분), 범죄 심리학자 신재이(이유영 분)와 함께 다시 시작된 30년 전 연쇄 살인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담는다. ‘보이스’ 후속으로 오는 25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김예슬 기자 yey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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