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김예슬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 태연(사진=SM엔터테인먼트)
태연이 첫 정규 앨범으로 흥행 홈런을 쳤다.
9일 소녀시대 태연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태연이 지난달 28일 발매한 첫 정규 앨범 '마이 보이스'(My Voice)로 2월 넷째 주(2월 26일~3월 4일) 가온 차트 앨범 부문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번 '마이 보이스' 앨범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뜨거운 인기를 보이고 있다. 국내 각종 음반 차트 1위는 물론, 아이튠즈 종합 앨범차트 1위, 빌보드 월드 앨범차트 2위를 기록하는 등 태연은 보컬리스트로서 저력을 과시했다.
앨범뿐만 아니라 타이틀곡도 순항 중이다. 타이틀곡 '파인'(Fine)은 디지털 차트 및 다운로드 차트 부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해 태연은 도합 가온차트 3관왕에 올랐다.
타이틀곡 '파인'은 발표 후 국내 8대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퍼펙트 올킬'한 바 있다. 이후에도 각종 음원차트에서 주간 1위를 차지하는 건 물론, 발매 9일이 지난 오늘(9일)도 각종 음원차트 상위권을 휩쓸고 있다. 중국 샤미뮤직 한국차트에서도 1위를 9일째 굳건히 지키고 있다.
그동안 태연은 다수의 OST, 두 장의 솔로 앨범과 유닛 활동 등을 이어오며 자신만의 목소리로 큰 사랑을 받아왔다. 다(多) 장르 소화력, 특유의 음색은 태연 표 음악의 흥행을 보증하는 그만의 무기가 됐다. 데뷔 10년 만에 발매한 첫 정규 앨범은 그렇게 대중의 마음을 파고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