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정시우 기자]

(사진=이십세기폭스코리아(주) 제공)

이정재 여진구 주연의 ‘대립군’(감독 정윤철, 제작 리얼라이즈 픽쳐스, 폭스 인터내셔널 프로덕션)이 개봉일을 확정했다. 5월 31일 찾아온다.

‘대립군’은 임진왜란 당시 ‘파천’(播遷)한 아버지 선조를 대신해 왕세자로 책봉되어 ‘분조’(分朝)를 이끌게 된 ‘광해’와 생계를 위해 남의 군역을 대신 치르던 ‘대립군’(代立軍)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

개봉일 확정과 함께 왕과 운명을 함께한 이름없는 사람들 ‘대립군’의 비주얼이 담긴 2차 티저 포스터도 공개됐다. 여기에 “오직 살아남기 위해 대신 싸웠다”라는 카피는 생존을 위해 남의 군역을 치러야 했던 조선시대 실재한 대립군의 상황을 전달한다.

함께 공개된 보도스틸 10종은 나라를 버린 왕 선조를 대신해 조선 땅을 지켜야 했던 어린 왕 광해와 그와 운명을 함께해야 했던 이름 없는 대립군들이 적과 맞서야 하는 뜨겁고도 힘겨운 여정을 보여준다.

특히 대립군의 수장 ‘토우’ 이정재, 야심가 ‘곡수’ 역의 김무열과 함께 전란 한 가운데 서있는 왕 ‘광해’ 여진구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곡성’의 이십세기폭스와 ‘광해: 왕이 된 남자’의 리얼라이즈픽쳐스가 함께 한 ‘대립군’은 새로운 세상과 새로운 리더에 대한 화두를 던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