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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김수현, 이런 ‘케미’ 본 적 있나요?

[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아이유 '이런 엔딩' 뮤직비디오 티저(사진=페이브엔터테인먼트)
▲아이유 '이런 엔딩' 뮤직비디오 티저(사진=페이브엔터테인먼트)

KBS2 ‘프로듀사’의 신디와 백승찬이 다시 한 번 만났다.

아이유의 소속사 페이브엔터테인먼트는 14일 공식 SNS를 통해 아이유 정규 4집 ‘팔레트’의 수록곡 ‘이런 엔딩’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런 엔딩’은 SBS ‘K팝스타3’ 출신 뮤지션 샘김이 작곡하고 아이유가 작사한 정통 발라드 넘버다. 타이틀곡이 아님에도 스페셜 뮤직비디오 제작을 결정했으며 배우 김수현이 지원사격에 나섰다.

아이유와 김수현은 앞서 2011년 KBS2 ‘드림하이’와 2015년 ‘프로듀사’에서 러브라인을 연기하며 친분을 쌓은 동료다. 아이유는 직접 김수현에게 뮤직비디오 출연을 제안했고, 김수현이 이를 기꺼이 받아들이면서 두 사람의 조우가 성사됐다.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아이유와 김수현은 도서관을 배경으로 악수를 나눈다. 이후 파노라마처럼 로맨틱한 순간을 공유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펼쳐진다. 더불어 웅장한 현악 선율과 함께 “너는 모를 거야”라는 노래 일부가 흘러나와 기대를 더한다.

한편, 선공개곡 ‘밤편지’와 ‘사랑이 잘’로 컴백 전 예열을 마친 아이유는 오는 21일 정식 음반을 발표한다. 지드래곤과 함께 한 ‘팔레트’, 작사가 김이나가 참여한 ‘이름에게’ 등 더블 타이틀곡을 비롯해 10개의 트랙이 실리며, 기타리스트 이병우, 싱어송라이터 선우정아, 샘김, 오혁 등이 힘을 보탰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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