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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 더민주 VS 국민의당 토론에 ‘관심↑’

[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사진=tbs교통방송)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사진=tbs교통방송)

1, 2위 대선 후보들의 격돌이다. 더불어민주당의 이철희 의원과 국민의 당 문병호 최고위원이 ‘김어준의 교통방송’에 출연해 각 당 후보에 대한 치열한 토론을 벌였다.

18일 오전 방송된 tbs교통방송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는 이철희 의원과 문병호 위원의 전화 인터뷰가 진행됐다.

먼저 이철희 의원은 국민의 당 안철수 후보의 지지율 하락세를 언급하며 “당초부터 스스로 쌓지 않았던 지지율인데, 안철수 후보가 이를 스스로 깎아 먹었다”고 지적했다. 문병호 위원은 “지지율은 원래 출렁이는 것이다. 이번 주 새로운 전략으로 지지율 상승을 이끌 것으로 기대한다”고 맞섰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 대선은 새로움vs낡음, 미래vs과거의 프레임이다. 낡은 대한민국 체제를 바꿔서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는 열망이 잠재돼 있다”면서 “때문에 이것은 단순한 지지율이 아니다. 커다란 쓰나미가 몰려오는 것이고 그 앞에 안철수 후보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 때부터 양 측의 토론은 격렬해졌다. 이철희 의원은 “과거 vs 미래 프레임에 동의한다”면서 “과거는 분열했던 대한민국이고, 미래는 통합된 대한민국이다. 그리고 구체적인 미래상을 문재인 후보가 제시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그는 또한 “안철수 후보가 처음 등장했을 당시 2~40대의 지지를 받았다. 그런데 그 때의 2~40대들이 누구를 지지하고 있나. 현실을 직시해라”고 지적했다.

문병호 위원은 “문재인 후보야말로 통합 운운하는 게 어처구니없다. 나조차도 끌어안지 못했는데 어떻게 나라를 통합하겠냐”고 신랄하게 비판했다. 그러나 이철희 의원은 “당은 달리 할 수 있다. 그런데 문 의원이 당을 나간 이후 더불어 민주당은 그야말로 더불어 가고 있다. 정당 지지율이 50%를 넘고 있는데 이정도면 통합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내려진 것 아니냐”고 반문했다.

치열한 지지율 경쟁을 벌이고 있는 양 당 의원들이 마주한 만큼, 청취자들의 관심 또한 뜨거웠다.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는 ‘tbs 교통방송’, ‘이철희’, ‘문병호’ 등이 오르며 이를 방증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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