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정시우 기자]

(사진=(주)엣나인필름 제공)

세르게이 폴루닌의 아름다움 춤에 1만 관객이 매료됐다.

지난 13일 개봉 당시 다양성 영화 박스오피스 4위로 출발한 ‘댄서’는 2주차에 접어든 19일 1202명의 관객을 동원해 다양성 영화 박스오피스 2위에 역주행했다.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1일 오전 11시에는 누적관객 1만 관객도 넘어섰다. 개봉 9일 만의 1만 관객 돌파다.

상대적으로 관객들이 많이 선호하지 않는 다큐멘터리라는 장르적 한계와, 세계적으로는 유명하지만 국내에서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던 세르게이 폴루닌이라는 인물의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의 자발적인 입소문으로 일궈낸 결과라 더욱 의미 있다.

영화는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