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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배정남 “마르코 난투극 사건, 형 이미지 생각해 안 밝혀”

[비즈엔터 한경석 기자]

▲'라디오스타' 배정남(사진=MBC)
▲'라디오스타' 배정남(사진=MBC)

'라디오스타' 배정남이 마르코와의 난투극 보도에 대한 진실을 밝혔다.

26일 오후 11시 10분부터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선 영화 '보안관'의 배우 김혜은, 김성균, 조우진, 배정남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배정남은 이날 서핑 중 신체 중요부위가 날아갈 뻔 했던 사연을 전했다. 그는 "한창 몸 만들었을 때 아는 동생한테 처음 서핑을 배우는데 수영복 하의만 입고 두 시간동안 하니까 상체가 쓸려서 가슴에서 피가 나더라. 옷을 못 입을 정도였다. 딱지 떼는 순간 (젖꼭지의)3분의 1만 남을 것 같더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배정남은 또 해외 클럽에서의 일화도 전했다. 그는 "20대 후반에 뉴욕을 놀러갔는데 동양인을 무시하는 것이 싫었다. 그래서 아래 위로 빨간 슈트를 입고 클럽에 갔다. 길 가는데 먼저 와서 '아이 러브 슈트' 라고 말하면서 칭찬하더라 충격이었다"며 "그런 식으로 뉴욕 클럽을 들어갔었고 파리도 갔다. 한복 입고 들어갔는데 외국인이 이 바지 뭐냐고 해서 내가 만들었다고 했다. 코리아 트래디셔널 팬츠라고 했다. 이후 류승범 형과 마닐라에도 갔다. 별다른 검사 없이 입장이 되더라. 다 혼혈인이더라. 제가 혼혈인 좋아한다"고 각국에서의 에피소드를 얘기했다.

특히 이날 그는 마르코와의 클럽 난투극에 대해 밝혔다. 배정남은 이와 관련해 "2009년도인데 쇼뒤풀이로 에덴이란 클럽에 갔다. 저한테는 완전 큰 형인 마르코와 함께 클럽에 가자마자 어떤 한 사람이 취하고 눈 풀려서 계속 째려보더라"며 "이상한 기류를 눈치챈 형이 가라고 해서 가는데 그 일행이 갑자기 나를 때렸고 무방비상태에서 맞았다. 나는 정신을 잃었는데 그 사람은 도망간 상태였다"고 말했다.

이어 배정남은 "그 폭행남이 나중에 와서 사과를 했다. 분하지만 끝까지 참았다. 그런데 5개월 뒤 '모델 B씨 난투극'이라는 기사가 뜨더라. 말도 안 되는 동영상을 제 것인 것처럼 보도하더라. 마르코 형의 이미지가 있으니까 저는 가만히 있었다"고 했다.

배정남은 마지막으로 마르코를 향해 영상편지를 전했다. 그는 "형 보호하려다가 일도 끊기고 했었다. 그때 서로 오해가 있었지만 형 하시는 레스토랑 잘돼서 좋습니다. 지나가다 밥 한번 먹으러 갈게요"라고 전했다.

한경석 기자 hanks30@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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