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한경석 기자]

▲'해피투게더' 전혜빈 (사진=KBS2)

'해피투게더3' 전혜빈이 이준기와의 공개 연애를 시작한 계기를 밝혔다.

27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 496회에는 '심 스틸러'편으로 꾸며져 배우 김병옥, 장영남, 이시언, 전혜빈, 태인호, 전석호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전혜빈은 공개 연인인 배우 이준기에 대해 밝혀 관심을 모았다.

전혜빈은 이준기와 관계에 대해 "제가 공개 연애를 지향하는 편이 아니었다. 처음부터 형-동생 같은 사이로 지냈다. 제가 씩씩한 면이 있었고 서로 안 어울린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전혜빈은 이어 "오랫동안 친구로 지내서 이렇게 될 줄은 몰랐다. 처음에는 예의 바르고 후배 잘 챙기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보면 볼수록 좋은 사람이고 선배한테도 90도 인사를 하고 하더라. 그래서 좋은 감정으로 시작이 됐다"고 밝혔다.

그는 또 "자꾸 제 SNS 사진에 댓글을 달더라. "왜 이 사람이 자꾸 댓글을 달지?"라고 생각했는데 그렇게 시간이 지나가다보니 자연스레 스미듯(연애하게 됐다)"이라고 이준기와의 열애 계기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