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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th칸] ‘불한당’ SNS 논란→보이콧→변성현 감독, 칸 불참하나…“내부 논의 중”

[비즈엔터 =칸(프랑스)정시우 기자]

▲감독 변성현(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감독 변성현(사진=윤예진 기자 yoooon@)

영화 ‘불한당’ 변성현 감독이 제70회 칸 국제영화제를 불참할까.

22일 ‘불한당’의 투자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비즈엔터에 “변성현 감독의 칸 영화제 참석을 두고 회의 중”이라며 “아직 결정된 사항이 없다”라고 밝혔다.

'불한당’은 제70회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에 초청돼 23일 변성현 감독을 비롯해 주연을 맡은 설경구·임시완·김희원 등이 칸으로 향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변성현 감독의 SNS 글이 논란에 휩싸이면서 변수가 생겼다.

변성현 감독은 최근까지 자신의 SNS에 정치적 발언을 게재했다. 특히 대선기간 특정 후보 및 지지자들을 저격하는 등 비속어 섞인 수위 높은 글들과 타 영화를 비꼬는 듯한 내용이 '불한당' 개봉과 맞물려 다시금 주목받고 각종 유명 커뮤니티에 퍼지면서 비난을 한 몸에 받았다.

논란이 퍼지자 변성현 감독은 사과문을 게재했지만 논란을 식지 않았다.

한편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은 설경구 임시완의 브로맨스를 볼 수 있는 범죄·액션 영화다.

=칸(프랑스)정시우 기자 siwoorai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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