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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현민 靑행정관, ‘남자마음설명서’ 여성 비하 발언 사과 “그릇된 사고 반성”

[비즈엔터 한경석 기자]

▲26일 탁현민 청와대 행정관이 과거 자신의 저서  '남자마음설명서'에서 게재한 여성 비하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사진=TV조선, SNS)
▲26일 탁현민 청와대 행정관이 과거 자신의 저서 '남자마음설명서'에서 게재한 여성 비하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사진=TV조선, SNS)

탁현민 청와대 행정관이 자신이 2007년 펴낸 저서 '남자마음설명서'에서 여성 비하 발언을 게재한 것과 관련해 사과했다.

탁현민 행정관은 26일 오전 자신의 SNS에 "탁현민입니다. 2007년 제가 썼던 '남자마음설명서'의 글로 불편함을 느끼고 상처를 받으신 모든 분들께 죄송한 마음을 표합니다"라며 사과문을 게재했다.

탁현민 행정관은 이어 "10년 전 당시 저의 부적절한 사고와 언행에 대해 깊이 반성합니다"라며 "현재 저의 가치관은 달라졌지만 당시의 그릇된 사고와 언행에 대해 깊이 반성하며 사과드립니다. 과거의 생각을 책으로 남기고 대중에 영향을 미치는 직업을 가졌음에도 신중하지 못 했습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모든 분들께 사과드립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앞서 자신의 저서 '남자마음설명서'를 통해 파트 별로 여성에 대해 다루며 '하고 싶다, 이 여자' 파트에서 '콘돔을 싫어하는 여자', '바나나를 먹는 여자' 라는 증 내용을 글로 적어 여성 비하 논란에 휩싸였다.

탁현민 행정관은 성공회대 교수를 지냈으며 2012년 대선 당시 출정식을 기획한 인물이다. 그는 2016년 문재인 대통령과 네팔 트레킹을 동행하기도 했으며 2017년 대선 때 문재인 대통령 출마 동영상을 연출하고 현재 청와대 의전비서관실 행정관으로 근무 중이다.

한경석 기자 hanks30@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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