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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빨간사춘기, 지드래곤 눌렀다…7개 차트 1위

[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볼빨간 사춘기 X 스무살 '남이 될 수 있을까'(사진=쇼파르뮤직)
▲볼빨간 사춘기 X 스무살 '남이 될 수 있을까'(사진=쇼파르뮤직)

여성듀오 볼빨간 사춘기가 놀라운 음원 파워를 보여주고 있다.

볼빨간 사춘기는 지난 13일 국내 주요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싱어송라이터 스무살과 함께 작업한 신곡 ‘남이 될 수 있을까’를 발표했다.

발매 직후 차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이 곡은 하루 뒤인 14일 오전 8시 기준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을 비롯해 벅스, 엠넷닷컴, 지니, 올레뮤직, 네이버, 소리바다, 몽키3 등 7개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앞서 ‘우주를 줄게’, ‘좋다고 말해’, ‘나만 안 되는 연애’ 등을 통해 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둔 바 있던 볼빨간 사춘기는 톱 아이돌 지드래곤마저 누르며 다시 한 번 정상에 올랐다.

대중적인 멜로디와 익숙한 팝 감성, 독특한 음색 등이 볼빨간 사춘기의 인기를 견인하는 주요 동력으로 꼽힌다.

한편, 볼빨간 사춘기는 각종 음악 페스티벌 무대를 통해 관객들과 만남을 이어간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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