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엑소(사진=고아라 기자 iknow@)

그룹 엑소가 4연속 밀리언셀러 달성에 대한 욕심을 드러냈다.

엑소는 18일 오전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네 번째 정규음반 ‘더 워(THE WAR)’ 발매 기념 기자회견에서 “쿼드러플 밀리언셀러를 이루고 싶다는 건 멤버 모두의 소망”이라고 말했다.

앞서 발표한 세 장의 정규음반 모두 10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트리플 밀리언셀러를 달성해낸 엑소. 카이는 “세 번 (밀리언셀러를) 했으니 네 번도 하고 싶은 법”이라면서 쿼드러플 밀리언셀러 기록에 대한 포부를 드러냈다.

백현 또한 “무조건 쿼드러플 밀리언셀러를 이뤄야한다는 건 아니지만, 그것을 하고 싶다는 멤버 모두의 욕심이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엑소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것은 음반의 판매고보다 멤버들의 참여도를 인정받는 것. 백현은 “우리를 기다려주시고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들과 가까워지는 시간을 만들고 싶었다”면서 “우리가 활동 6년 차에 접어들었는데 우리와 함께 오래 가야 할 팬 여러분들과 좀 더 친해져야 한다는 생각으로 음반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더 워’는 데뷔 때부터 이어오던 엑소 세계관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음반으로 타이틀곡 ‘코코밥(Ko Ko Bop)’을 비롯해 총 9곡이 수록돼 있다. 선주문량으로만 80만 장을 돌파하는 등 정식 발매 전부터 뜨거운 반응을 모으고 있다.

엑소는 오는 20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