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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엑스, 오늘(5일) 데뷔 8주년…엠버 “소중한 추억, 더 많이 만들자”

[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걸그룹 에프엑스(사진=엠버 SNS)
▲걸그룹 에프엑스(사진=엠버 SNS)

걸그룹 에프엑스가 데뷔 8주년을 맞았다.

에프엑스는 2009년 ‘라차타(LA chA TA)’로 데뷔, ‘누 예삐오(NU ABO)’, ‘첫 사랑니’, ‘핫 섬머(Hot Summer)’, ‘포 월즈(4 Walls)’ 등의 노래를 발표했다.

일렉트로닉 음악이 주류로 자리매김하기 전부터 완성도 높은 수준의 EDM 음악을 들려주며 가요계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했다.

데뷔 초 쉽게 내용을 파악할 수 없는 가사로 인해 음악 팬들의 평가가 엇갈리기도 했으나, 2014년 발표한 ‘레드 라이트(Red Light)’에서 세월호 참사를 연상시키는 장치를 삽입하는 등 곡의 서사성을 강화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긴 시간 태도 논란에 휘말렸던 멤버 설리가 팀을 떠나면서 타격을 받는 듯 했으나 오히려 독특한 비주얼 콘셉트를 강화해 ‘비온 뒤 땅이 굳는’ 사례를 새로 쓰기도 했다.

엠버는 5일 8주년 기념일을 맞아 자신의 SNS를 통해 벅찬 소회를 전했다.

그는 “내가 말을 못 했을 때 말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줬고, 내가 겁먹고 자신감 없어 했을 때 힘이 돼줬고, 나에게 포기하지 말라고 계속하라고 했고, 내가 외로울 때 뜬금없는 내 전화를 받아주고, 내 재미없는 장난까지도 받아줬다”고 적으면서 멤버들을 향한 고마움을 드러냈다.

엠버는 “9년 동안 같이 웃고 울고 다투고. 너무나 소중한 추억들이다. 앞으로도 더 많이 만들 것”이라면서 “우리 멤버들 항상 고맙고 사랑한다”고 전했다.

또한 팬들에게는 “항상 우리 미유(공식 팬클럽)에게 감사드린다. 미유가 없었으면 에프엑스도 없었을 것이다. 미유의 응원소리가 아직도 어제인 것 같이 잘 들린다. 계속 열심히 하겠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에프엑스는 연기, 뮤지컬 등 다방면에서 개인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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