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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총사’ 거미, 홍도 달타냥 등장…‘거미라서’ 무반주 열창

[비즈엔터 한경석 기자]

▲'섬총사' 거미(사진=Olive)
▲'섬총사' 거미(사진=Olive)

'섬총사' 거미가 '그대라서'를 음악 없이 열창했다.

25일 오후 방송될 Olive, tvN '섬총사' 19화에서는 가수 거미가 달타냥으로 등장해 홍도에서 자신의 곡 '그대라서'를 전한다.

김희선은 본방송 전 선공개된 영상 속에서 "근데 감히 해달라고 못 하겠어. 너무나 잘하시니 여기저기서 노래해달라고 해서"라며 은근히 거미의 노래를 바랐다.

이에 거미는 "저는 괜찮아요. 가수가 노래를 하야죠"라며 드라마 '크리스마스에 눈이 올까요' OST '그대라서'를 선보였다.

거미의 무대 후 정용화는 "저 잠시만 저기서 울다가 올게요. 눈물이 고이네"라고 했고 김희선은 "'가수가 노래를 해야죠'라고 말하는데 가슴에 와닿다"며 감동한 모습을 드러냈다.

정용화는 김희선의 이 말에 "배우도 연기를 보여주세요.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가.."라고 했다. 이에 김희선은 "너는 거미가 선배님이기도 하지만 내가 겁나 선배님 아니냐?"라며 자신이 연예계 선배임을 강조해 정용화를 안절부절 못 하게 했다.

거미가 홍도의 달타냥으로 등장해 관심을 모으는 '섬총사' 19화는 25일 오후 9시 30분 확인할 수 있다.

한경석 기자 hanks30@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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