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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빨간사춘기 “한 달 행사 26개, 관객과 소통 위해 노력”

[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볼빨간사춘기(사진=고아라 기자 iknow@)
▲볼빨간사춘기(사진=고아라 기자 iknow@)

여성 듀오 볼빨간 사춘기의 인기 비결은 무엇일까.

볼빨간 사춘기는 28일 오후 서울 강남구 KT&G 상상마당 대치아트홀에서 열린 새 미니음반 ‘레드 다이어리 페이지 원(Red Diary. Page1)’ 발표 기념 음악감상회에서 자신의 인기 비결로 ‘공감’과 ‘소통’을 꼽았다.

활동이 없던 올해 상반기에도 각종 대학 축제와 행사, 음악 페스티벌 출연으로 바쁜 일상을 보냈다는 볼빨간 사춘기. 멤버 안지영은 “한 달 동안 26개의 행사에 출연한다는 소문이 사실이냐”는 MC딩동의 질문에 “그렇다”고 답하며 수줍게 웃었다.

처음 거리공연을 시작했을 당시만 해도 가족과 친구들이 자리를 채웠지만 이제 전 연령대의 관객이 노래를 따라 부르는 가수로 성장했다. 볼빨간 사춘기는 ‘소통’을 비결로 꼽았다.

우지윤은 “대학 축제 무대 등에서 노래를 할 땐, 반복되는 가사에 율동을 붙여서 한다.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시더라”면서 “그런 식으로 관객 분들과 소통하려고 노력하다 보니 더 많은 사랑을 꾸준히 주시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관객과의 공감대 형성 역시 중요한 인기 요인이다. 안지영은 “우리는 친근한 이미지다. 동네에 돌아다는 애들 같지 않나”고 너스레를 떨면서 “많은 분들이 사춘기 감성에 대해 ‘책을 읽는 것 같다’ ‘순정 만화 같다’는 말씀을 해주신다. 누구나 좋아하는 감성이지 않나. 그것이 공유되고 공감을 얻으면서 사랑을 주시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볼빨간 사춘기는 Mnet ‘슈퍼스타K6’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팀으로 지난해 ‘우주를 줄게’, ‘좋다고 말해’, ‘나만 안 되는 연애’ 등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음원 강자로 우뚝 섰다.

새 음반 ‘레드 다이어리 페이지 원’에는 더블 타이틀곡 ‘썸 탈거야’, ‘나의 사춘기에게’를 포함해 총 6곡이 수록돼 있다. 28일 오후 6시 발매.

한편 볼빨간 사춘기는 이날 오후 6시 음반 발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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