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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무와 열애’ 김연지 “바르게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심경 전문)

[비즈엔터 이은호 기자]

▲방송인 유상무(왼쪽), 작곡가 김연지(사진=유상무, 김연지 SNS)
▲방송인 유상무(왼쪽), 작곡가 김연지(사진=유상무, 김연지 SNS)

방송인 유상무와 열애 사실을 알린 작곡가 김연지가 장문의 글을 통해 소감을 전했다.

김연지는 6일 오후 SNS를 통해 “유상무의 병을 고칠수 있다는 희망에 세상 모든 것에 감사한 마음이 든다”면서 “많은 분들의 말씀 모두 모두 가슴에 새기고 살아가려고 한다”고 밝혔다.

앞서 유상무는 지난달 항암 치료를 마쳤다는 소식과 함께 열애 사실을 전해왔다. 이후 유상무의 연인이 ‘녹아버린 사랑’ ‘얼마나’ ‘잘못했어요’ 등을 작곡한 김연지라는 것이 알려지면서 화제를 모았다.

김연지는 “축하보다는 비난과, 걱정을 해주시는 분들도 계시다”면서 “유상무의 옆에 있는 사람으로서 저도 많은 반성을 하며 살아야겠다고 다짐했다”고 적었다.

그는 “많은 분들이 쓰시는 의견인 만큼, 나와 유상무가 세상에 많은 잘못을 하고 있구나 생각했다. 그래서 더 노력하고, 바르게 살 수 있도록, 열심히 살아보려고 노력하고 있다”면서 “응원해주신 분들도 정말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상무는 올해 4월 대장암 3기 판정을 받고 수술을 마쳤다. 최근 항암치료를 모두 마치고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

다음은 김연지의 SNS글 전문이다.

아침부터 올라온 기사들 덕분에 제 사진이 대문짝만하게 실리기도, 이름이 실시간에 오르기도 하고, 살면서 평생 모르고 살았을 세상에 들어온 기분이예요. 축하보다는 비난과, 제 나름 좋게 해석하자면 저의 걱정(?) 을 해주시는 분들도 계시고.

많은 분들의 의견들이 담긴 댓글들을 많이 보았어요. 처음에는 너무 놀라고, 겁도 나고, 손이 덜덜덜 떨렸습니다. 제 사진이 많은 분들이 보시는 네이버에 올라가니 너무 무서운 마음이 들었어요.

하지만 저는 그냥 지금은 그 모든 것에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오빠가 마지막 치료를 마친 것에, 오빠의 병을 고칠 수 있다는 희망에! 세상 모든 것에 감사한 마음이 들어요.

오빠를 미워하시는 분들도, 저를 한심하게 보시는 많은 분들의 말씀도 모두 나쁘게 듣지 않고, 모두 가슴에 새기며 살아가려고 합니다.

오빠의 옆에 있는 사람으로서 저도 많은 반성을 하며 살아야겠다고 다짐했어요. 많은 분들의 똑같은 말씀이 절대로 틀렸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많은 분들이 쓰시는 의견인 만큼, 저와 오빠가 세상에 많은 잘못을 하고 있구나 생각해요. 그래서 더 노력하고, 바르게 살 수 있도록, 열심히 살아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좋게 봐달라고 말씀 드리는 것은 절대 아니에요!)

하루 종일 저희 때문에 시끄러웠을 많은 여러분들 정말 죄송하고, 또 감사합니다. (응원해주신 분들도 정말 감사합니다.) 김연지 올림

이은호 기자 wild3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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